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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니저's 유럽여행] 0. 공항에서



0. 공항에서

"유럽"이란 단어는 들을 때마다 가슴이 설렘으로 가득찬다. 



짐가득 육중한 캐리어 손잡이 잡을때의 설렘을 기억하는가요


이번 여행은 아버지와 함께 했다. 8월 18일 ~ 8월 29일 간의 유럽 여행이다. 

자랑할 것은 아니지만... 매번 학기가 끝나는 방학 때마다 나는 해외여행을 다녔고, 이제껏 여행다닌 나라는 30개국 정도 된다. 유럽을 도니까 방문국이 쑥 늘어나더라... 25살의 나이치곤 제법 많은 여행을 다닌 셈이다.

그래서 블로그를 방문자들이 볼 정보는 그들이 여행을 다닐 때 그들의 시선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 동안 유럽일주 코스를 세 번 정도 다녀왔다. 

이번에는 아버지와 함께 아니, 아버지를 모시고 투어를 다녔다.


1. 언어장벽이 없음 2. 여러 번의 유럽경험 3. 전역을 했다.

 의 이유로 아버지는 나와 함께 여행 가기를 택하셨고, 나는 당신의 매니저가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여행을 도매니저의 유럽이라 이름 지었다.



인천공항의 국제선 탑승 게이트. 떠나기 전 가장 기억에 남기고 싶은 장소가 아닐까.


출발 전 자신의 수화물을 부칠 카운터를 잘 찾자. 요즘은 곳곳에 안내가 되어있어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우선 카운터는 타는 항공사에 따라 다르다. 국적기는 입구에서 가까운 카운터, C~K 쯤? 

루프트한자는 맨끝에서 두번째 쯤이다. 그럼 맨 끝은 누가 갈까? 주로 여행사를 통해서 단체로 오는 고객들은 수화물을 함께 부치기 때문에 국적기를 타더라도 맨 끝까지 캐리어를 끌고가는 고생을 감수해야 한다. 




A와 M은 단체, L~K 루프트한자를 비롯한 외국항공사, 나머지는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으로 이루어진다.


짐을 부치고 나면 탑승GATE를 반드시 확인하자

짐을 부치고 나면, 뒤돌아서서 서둘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짐을 부쳐준 직원에게 

"몇 번 게이트이고, 탑승시간은 몇 시인가요?" 물어보자. 티켓에 써있지만, 확인차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웃으면서 볼펜으로 티켓에 곱게 동그라미로 체크해줄 것이다.


게이트가 100번이 넘어가요!

셔틀을 타고 101~132번의 게이트 탑승장으로 가야한다. 모노레일마냥 왔다갔다 한다. 2~4분 간격으로 온다. 

내 기억으로 대한항공을 탔는데도 불구하고, 셔틀타고 가야했던 경험이 있다. 꼭 확인을 해야한다. 

그래서 짐을 부칠때 게이트와 장소, 시간을 직원에게 물어봐야한다. 면세점에서 시간가는줄 모르다가 셔틀을 타야하는 시간을 생각 못하고 Boarding time 끝나갈때쯤 헐레벌떡 뛰어 들어가지 말자. 


모든 여행은 시작이 반이다. 


항상 모노레일을 타고 내리면 뛰어가는 사람들 참 많다. 모노레일 셔틀은 26~27번 게이트 사이에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이 에스컬레이터 부터는 수화물카트를 끌고 내려갈 수가 없다. 들고 타는 짐이 많다면 더욱 일찍 가야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요.



*출발 전 공항에서 사두면 좋은 것*

여행용어댑터 (멀티돼지코)

핸드폰 충전기

멀티탭, 멀티탭, 멀티탭


*추가로 확인해야 할 것*

체크카드 해외 사용 가능여부 

신용카드 해외 결제차단 해제

스마트폰 데이터차단 or 데이터서비스 가입

여행자보험 들기 (장기간 체류시엔 가입하는 것이 좋다. 난 한 달 이상 이면 무조건 드는 편...제일싼걸루)

여권 어딨지?, 

여권 잘있지? 

여권 여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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