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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니저's 유럽여행] 7.1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대성당/레지던트 광장/호엔잘츠부르크성)




[도매니저's 유럽여행] 7.1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구시가지>잘츠부르크 대성당(salzburg dom) - (오전 10시)미사관람 - 레지던트 광장 - 호엔잘츠부르크성 - 케이블train - 성 전망대 - 성 페터 St. peter 교회



잘츠부르크에는 많은 광장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넓은 광장이 아니기에 자칫 목적지에 다 와놓고도 주위에서 뱅뱅 헤매는 경우가 있다. 우선 레지던츠 광장은 저 분수대가 있는 곳이다. 길이 대부분 이어져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앞에 보이는 돔은 잘츠부르크 대성당이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으로 가는 길

저 4개의 문 사이로 들어가면, Domplatz, 성당광장이 나온다.

야외공연장도 있으며, 시간이 넉넉한 경우에 내부를 들어가 관람할 수도 있다.




시간은 일요일 오전 9시 45분, 종이 한 번 치더니 실내가 엄숙해진다. 

곧 이어 10시 미사가 진행된다. 오르간과 성가대의 찬송가는 지친 우리의 몸에 힘을 주었다.

아버지는 그 여태껏 들었던 어느 찬송가보다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파이프 오르간이 웅장하다. 

우리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케이블train를 타고 올라가기로 한다.


아참 Tip 

잘츠부크르 카드를 구입하자.



잘츠부르크 카드는 24시간, 48시간, 72시간 권을 구입할 수 있다.

왠만한 관광지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가격은 각각 €23, €31, €36. 

만료시간은 구입할 때 기준이 아니고, 구입 후 첫 사용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즉, 내가 이틀 전에 구매했더라도 사용을 오늘 한다면 그 시간 +24 시간에 만료되는 것이다. 


나는 사실 23유로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본전 뽑기는 굉장히 쉽다. 그 말은 다르게 해석하면, 어느 곳에 들어가더라도 입장료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카드만 있으면 무료이기 때문에 (혹은 할인 폭이 큼) 가지고 있어야 속 편하다. 구입 방법은 제법 크다 싶은 호텔과 information center에서 살 수 있다. 

나는 투숙하는 호텔에서 구매했다.




이렇게 예쁜 정원은 묘지이다.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바로 들릴 수 있는 곳이다. 돔플라츠를 지나고 커다란 모차르트쿠겔이 있는 카피텔광장(Kapitelplatz)을 지나면 장크트 피터의 교회가 나온다. 그 주변에는 이렇게 예쁜 꽃들과 이름 모를 풀들이 자란다. 


*그런데 이곳은 교회라기보다 묘지다. 교회 마당에는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는 지상 묘지이고, 건물 안은 지하묘지, 즉 카타콤베다. 묘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보면 묘지로 보이지 않는 이 곳에는 모차르트의 누이인 마리안네와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이 묻혀있다. 그런데 이 야외의 묘지들, 어딘지 눈에 익다.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도 등장하는 곳이다. 영화 후반부 나치의 눈을 피해 스위스로 도망을 치려던 트랩 대령과 마리아가 아이들과 함께 숨어 있던 곳. 그래서 눈에 익었던 것이다.  

<*refer.: 알프스의 짙푸른 정원에서 모차르트를 외치다, 이석원>

 






FesestungsBahn,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올라가는 열차를 타는 곳이다. 

2~3분 올라가면 끝이다만,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 걸어 올라가는 길이 있으니 다리가 허락된다면 15분 정도 천천히 정상까지 걸어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나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와있다. 망루같은 곳인데, 이곳은 성에 도착하여 "내부 관람 프로그램을 관람할 경우에만" 올라올 수 있다. 설명하는 가이드 없이 self-guided audio device가 제공 되며, 역대 주교들의 초상화, 고문방 등을 보고 망루로 올라오게 된다. (전화기처럼 귀에다 대고 설명을 들으면서 돌아다니는 것이다.) 요금이 만만치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공짜다. 꼭대기에 올라오는 것 이외엔 볼품없는 프로그램이니 카드가 없는 사람은 애써 돈을 지불하고 올라올 필요는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중한 사진이 될 것 같다.




구글 엔진을 처음으로 사용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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